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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Day Book 더 블루 데이 북

 




이번 책은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동물사진첩(?)입니다.
동물들의 표정이나 행동과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우울을 잘 접목해서
보기쉽고 또 보면서 재미 혹은 치유를 느낄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얼핏 그냥 재미있는 동물사진첩처럼 보일지도 모르나
(그냥 재미있는 동물사진첩일지도 모릅니다만....ㅡㅡ;)
멘탈이 가루가 되었을때 한번씩 보면 나름 힐링 효과는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멘탈이 가루가 되다못해서 나노단위로 쪼게지는 나날의 연속이라
어째 저런책이 더 땡기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멘탈이 평화로우면 어려운책이.... 멘탈이 쿠쿠다스면 쉬운책이 땡기니까요.

이 책은 정말 5분만에 휘리릭 봐도 좋고, 커피한잔 하면서 천천히 넘겨봐도 좋습니다.
그냥 내가 우울하구나 하는 내 감정을 멀리서 지켜보는데 조금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PS. 정말 동물사진 한컷 + 글 한문장 이런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기대하고 보시면 안되는 책이고, 감정을 느끼기 위한 책입니다.
그날의 기분과 분위기에 따라 느끼는게 다른 책이죠. 
(이게 책 맞나? 싶기는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