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고리즘 라이프 ......................... 오늘날 세상을 한 단어로 정의내리면 ‘알고리즘’이라 할 수 있다. 검색엔진, 쇼핑, 교통신호,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알고리즘은 모든 곳에 있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알고리즘이 활용되는 범위와 중요성은 커질 것이다. 문제는 알고리즘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 책은 복잡한 공식이나 수식 대신 백화점이나 사무실, 마트와 같은 평범한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리고 우편물 정리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알고리즘의 기본 원리를 알려준다. 이제 막 코딩에 입문한 사람이나 알고리즘을 배우려는 이들에게 최고의 안내서다. 컴퓨터나 프로그래밍 따위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환영이다. 알고리즘적 사고방식은 ‘더 나은 행동’을 위한 유용한 도구다... 더보기
미국, 어디까지알고있니? 오랜만에 괜찮은 책을 발견했다. "미국, 어디까지알고있니?" 라는 미국 기초 역사서인데 일단 책이 만화다. 그래서 접근하기 매우 가볍다. 역사책의 일반적인 인식은 딱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안 딱딱한 책을 찾고 있는데, 물건하나 건진것 같다. 미국의 건국부터 현재(오바마 2차 집권)시기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이해가 어렵거나 지루하거나 하지 않다. 심도깊게 파고들어가는 책은 아니지만 우리 대부분 미국 역사를 거의 모든다는 점에서(나만 그런가?) 3시간 정도면 완독 가능하니 근처 도서관에 책이 있다면 빌려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역사서이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양념형식으로 필자의 미국 생활 이야기나 우리가 위인으로 알고 있는 링컨이나 루즈벨트 대통령에 관한 이면의 이야기도 약간 나오고... 패미니즘의.. 더보기
언어의 온도 인상깊은 구절 그래서 가끔은 내 언어의 총량에 관해 고민한다. 다언이 실언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종종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물어본다. 말 무덤에 묻어야 할 말을, 소중한 사람의 가슴에 묻으며 사는건 아닌지.... 요즘 멘탈 붕괴의 치유과정으로 되도록 힐링 될 것 같은 책만 보고 있습니다.제목이 마음에 들어서(목소리의 형태라는 일본 애니가 연상이 되어서....)읽어본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가볍지만 뜻은 결코 가벼운 책은 아니더군요.내가 한마디 한마디 가볍게 내뱉는 말들의 온도는 어떻게 될까?그건 듣는 사람에게 화살이 될수도 따뜻한 위로가 될 수도 있을텐데...난 그들에게 어떤것들을 주고 있었던가? 내가 받은 것들은 또 무엇인가? 사랑은 무엇인가? 저자는.. 더보기
The Blue Day Book 더 블루 데이 북 이번 책은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동물사진첩(?)입니다.동물들의 표정이나 행동과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우울을 잘 접목해서보기쉽고 또 보면서 재미 혹은 치유를 느낄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얼핏 그냥 재미있는 동물사진첩처럼 보일지도 모르나(그냥 재미있는 동물사진첩일지도 모릅니다만....ㅡㅡ;)멘탈이 가루가 되었을때 한번씩 보면 나름 힐링 효과는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 멘탈이 가루가 되다못해서 나노단위로 쪼게지는 나날의 연속이라어째 저런책이 더 땡기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멘탈이 평화로우면 어려운책이.... 멘탈이 쿠쿠다스면 쉬운책이 땡기니까요. 이 책은 정말 5분만에 휘리릭 봐도 좋고, 커피한잔 하면서 천천히 넘겨봐도 좋습니다.그냥 내가 우울하구나 하는 내 감정을 멀리서 지켜보는데 조금 도움이 되는 책인것 .. 더보기
위대한 설계 같이 읽으면 좋은 책 코스모스 -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사놓기는 아주 오래전에 사 놓았는데 이제서야 읽은 책입니다.일단 다른 과학서적에 비해 두께의 압박은 적은 편입니다.종이의 질도 아주 좋은 편이고 양장판입니다. 삽화는 전부 칼라입니다.뭐 책의 물리적 퀄리티는 아주 좋다는 것입니다.흠..... 제가 문과라서 과학 수학에 대한 갈증 같은게 있어서 잘 이해도 하지 못하면서 이런 책들을 읽는것을 좋아합니다.뭔가 지적 허영심 같은것을 체우고 싶은 그런게 있나 봅니다.일단 이 책은 이해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양자이론에 대한 설명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인데, 그 설명이 저같은 문과출신은 읽어도 읽어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책을 읽다보니 양자세계의 규칙이 우리가 불교에서 들었던 인과율과 비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