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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인상깊은 구절
민주주의는 말이고 글이다. 말과 글을 통하지 않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합의를 이뤄낼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민주주의 시대 리더는 말을 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리더는 자기 글을 자기가 쓸 줄 알아야 한다. -책 310페이지
 이 책은 좋을 글(연설문)을 쓰기 위한 스킬을 전달해 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글을 쓰는 스킬을 전해주는 방법외에도 노무현, 김대중이라는 제가 존경하는 분들의
사상과 지혜를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10여년간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의 연설문 담당을 하면서 가까운 거리에서 두 분을 보아왔고
그때 느낀 것들을 책에 친절하게 풀어내었습니다.
전 글쓰기 스킬을 얻는것은 이 책을 읽었을때 얻을 수 있는 부가적인 것이고 핵심은 두 분의 사상을 간접 
적으로 알수 있게 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권위주의적 대통령이 아니라 낮은 곳으로 임하는 대통령이 두 분이 가진 공통점이고 앞으로의 사회에도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을 설득시키는 글을 쓸 때에는 '진심'이 담겨야 하는데, 두 분의 연설에는 '사람을 향한 진심' 이 
담겨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글을 쓸수 있는 스킬도 들어있고, 삶을 살아가는데 배워야 하는 자세도 들어있는 책입니다.
가까이 두고 한번씩 읽어보는것도 괜찮은 선택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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